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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F조 최강 프랑스에 2대1 승리 한층 편안해진 조별리그 - - 우승후보 꺽으며 기세오른 태극전사 - 한결 편안해진 조별리그 경기
  • 기사등록 2023-05-23 08:16:48
  • 기사수정 2023-05-23 09: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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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원균 기자] U-20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F조 최강 프랑스를 잡아냈다. 이 승리로 조별리그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태극전사는 남은 경기에서 좀 더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IFA U-20월드컵 아르헨티나 2023은 5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벌어지며 우리나라는 F조에 편성 돼 우승후보 프랑스를 비롯해 감비아, 온두라스와 같은 조에 속했다. 

 

우승후보 프랑스에 대적하기 위해 김은중 감독은 조금 수비적인 포메이션으로 프랑스를 상대했다. 프랑스의 슈팅갯수만 무려 23개를 쏟아 부었고 이중 6개가 골문으로 들어오는 유호 슈팅을 날렸지만 크게 위협되진 못했다. 

 

역습에 중점을 둔 대한민국 대표팀은 미드필드라인과 수비라인을 촘촘히 두고 빈틈을 주지 않았다. 전반 10분 이영준이 슈팅을 날리며 기회를 엿봤고 전반 22분 기어코 선제 득점을 만들어냈다. 

 

▲ 네이버 화면 캡쳐

 

주장 이승원(강원FC)이 역습 상황에서 김용학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스의 골문을 갈라냈다. 이로써 프랑스를 상대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19분에 추가골이 나왔다 주장 이승원이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영준이 방향만 살짝 바꾸며 2대0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추격골을 내줬다. 프랑스 공격수와 우리 수문장 김준홍이 공을 쳐내는 과정에서 프랑스의 공격수도, 대한민국 수문장 김준홍도 공을 건드리지 못했지만 이 둘은 충돌했다. 접전 상황에서 이어진 두 사람의 충돌이었지만 심판은 김준홍의 반칙을 선언했다. 페널티에이리어에서는 골키퍼가 우선권이 있음에도 어이 없는 판정으로 페널키틱을 내줬다. 이 페널티킥은 골로 이어지면서 2:1 경기 전체가 접전으로 바꼈다.

 

이후 김은중 감독은 수비에 더욱 무게를 두는 전술을 택했다. 후반 29분 강선진을 빼고 최혜훈을 투입하면서 버티기 모드에 돌입했다. 잘 버텨낸 우리 태극전사들은 후반 추가시간이 8분이 지날때까지  프랑스의 총 공세를 잘 버텨냈다.

 

이에 대어 프랑스를 낚으며, 2:1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승점 3점을 가져오며 1위를 차지했다. 오는 26일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르고 3차전 예선 최종전은 감비아와 예정 되어 있다.

 

우리 경기가 치러진 후 경기를 치런 온두라스와 감비아의 경기에선 감비아가 예상외의 선전으로 온두라스를 2:1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번 U-20 월드컵은 애초에 인도네시아에서 치뤄질 예정이었지만 현지 정세로 아르헨티나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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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3 08: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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