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윤경환 기자] 후쿠시마 원자력 오염수 방류 관련 우리나라 시찰단이 파견 됐다. 파견된 시찰단은 일본측 관계기관인 도쿄전력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경산성 등과 질의 응답을 진행 할 계획이다.
또 23, 24일 양일간 후쿠시마 원정 요염수 관리 실태를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심층 기술 회의와 질의 응답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번 시찰단에 포함된 인물은 한국원자력안전위원장인 유국히 단장을 비롯해 원전방사능 전문가 19명을 포함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환경 방사능전문가 1명까지 총 21명으로 구성해 방일했다.
이번 방일에서 시료채취가 불가능하다는 일각의 시전에 대해 "시료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이미 우리의 기술로 검증하고 있다"며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단순 방문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열린 G7 기후에너지 환경장관 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묘한 기류가 형성 됐다. 이번에 채택된 공동성명자리에서 '후쿠시 원전해체 작업의 진전'과 'IAEA와 진행중인 일본의 투명성 있는 노력을 환영한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IAEA의 안전성 검증을 지지 한다'는 내용도 포함 됐다. 하지만 공동기자 회견중 니시무라 일본 경제산업상이 '오염수 바다 방출을 포함해 환영한다'라는 발언을 했지만 독일은 강력히 반발 했다.
퓨테피렘케 독일 환경장관은 "일본 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오염수 바다 방류를 환영할 수는 없다"라고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의 발언을 제지 했다.
이번 공동회견이 끝난 후 기시무라 경제산업상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발언에 실수가 있었다'며 독일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양세를 갖췄다.
이러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일본이 진행 중인 오염수 방류에 대한 얼마간의 인정을 받긴 했다. 하지만 가장 인접한 우리나라와 중국의 반발이 거세다.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반발이 거세다. 하지만 중국보다 더 인접한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의 입장에 가깝다.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부르며 일본의 의견에 동의하는 모양세다. 하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미국의 경우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일본이 내다버리는 이 오염수는 돌고 돌아 다시 일본까지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