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과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그동안 20개 팀이 최종 선정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번에도 최종 10개 팀을 선정해 총상금 125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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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_서울여성_창업아이디어_공모전_포스터 |
참가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예비 여성 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여성 초기창업자이다.
팀원 수는 제한이 없으나 팀 대표는 반드시 서울시 거주 여성이어야 하며, 팀 구성원의 60% 이상이 여성이어야 한다.
공모 주제는 지식, 정보산업 제조, 서비스 유통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제한 없이 자유롭게 공모가 가능하다.
심사 방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PT 심사로 진행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창의상 5팀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10개 팀에는 대상 4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창의상 50만원을 각각 수상한다.
1차 서류 심사는 창업 아이템, 사업계획 적정성, 창업 준비도를 평가하며, 최종 선정 규모 대비 2배수를 선발한다.
2차 발표 PT 심사는 서류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계획서 기반 PPT 발표 심사로 사업성, 실현 가능성, 사업화 의지 및 보유 역량을 평가한다.
2차 발표 PT 심사 대상자에게는 심사 전 비즈니스 전문가, 경제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진단받고 방향성을 수립해 발표 심사를 준비하게 된다.
서울지역 새일센터에서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창업컨설팅, 창업보육공간 입주 등 참여 이력이 있을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 10팀에는 필요시 수상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전문가 멘토링과 컨설팅을 연계해 주기도 한다. 또 남부여성발전센터, 동부여성발전센터, 북부여성발전센터, 서부여성발전센터,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창업보육공간 입주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예비)창업자는 참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제출 서류를 준비해 구글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6월 5일 15시까지다.
문의 및 자세한 안내는 서울우먼업 홈페이지 및 전화로 하면 된다.
신현옥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은 작은 창업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모전을 통해 생각만으로 멈춰있었던 창업의 꿈에 한 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