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경제&=인원균 기자] 마라도나 이후 SSC 나폴리의 우승을 달성했다. 그 핵심은 우리나라 수비수 김민재가 자리 하고 있다. 새로운 리그에 도전한 김민재는 이적하자마자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키웠다.
시즌 초부터 1위를 독주한 SSC나폴리는 시즌 33경기째인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비기기만하면 우승이었다. 0대1로 뒤지던 경기에서 후반 51분에 오시멘의 동점골로 우승을 완성했다.
김민재는 한시즌만에 나폴리의 핵심으로 자리 매김하며 우승까지 거머줬지만 나폴리는 걱정이 더 커졌다. 김민재의 이적이 시간문제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많다. 특히 자금이 풍부한 프리미엄리그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마다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자금이 풍부한 구단들이 뛰어들었기에 이적료에 연봉이 폭발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 SSC나폴리 김민재 / 나폴리 홈페이지 |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맨유는 발 빠르다. 이적료가 5600만유로(810억원)로 큰 금액이지만 김민재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반증으로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사우디 자본에 인수된 뉴캐슬이 부자구단이 되면서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이적료에 현재의 연봉 4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 외에도 첼시가 소극적이나 참전의사를 보였고 손흥민이 속해있는 토트넘도 중앙에 출기둥을 박고 싶어한다. 프리미엄리그외에도 프랑스리그의 파리생제르망도 김민재의 이적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조기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는 아직 리그가 끝나지 않았다. 김민재는 아직 리그가 끝나지 않았기에 시즌 후에 본 협상이 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럽의 축구전문매체에서는 연일 김민재의 이적 소식을 알리고 있다.
김민재의 이적 소식은 결국 바이아웃 조항이 실행 될 수 있는 7월이나 되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일정도 끝나지 않았기에 순위도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다. 각국의 리그가 아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