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경제&=윤경환 기자] 서울시가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다둥이 행복카드의 발급 기준도 만 13세에서 만 18세로 확대하며 복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저출생 대책은 이번에 3번째로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며 서울대공원과 서울 시립과학관 등 시가 직접 운영 또는 위탁 운영하는 13개 공공시설 입장료와 수강료에 대해 무료 또는 반값에 이용 할 수 있도록 바꾸기로 했다.
▲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서울의 브랜드를 선정 이다. |
또한 다둥이 행복카드를 뉴 다둥이행복카드로 확대하고 오는 7월부터 발급 자격을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로 확대해 기준을 완화했다.
이번 혜택으로 현재 29만가구가 혜택을 받았지만 43만 가구로 확대해 49%가 증가한다.
또 한 다자녀 가족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전세주택'의 가점 또한 확대한다. 우선공급 기준도 완화해 입주 기회를 다둥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조례 개정, 시행 규책 개정 등 관련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 하고 하반기부터 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