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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기 의혹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탈당 후 폭풍은 의총으로...... - - 투기의혹 당에서 진실 규명하긴 어려울 듯 - 법적 문제 없는지?, 사회적 동의가 없는지? 도 문제
  • 기사등록 2023-05-15 09:30:10
  • 기사수정 2023-05-15 1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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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윤경환 기자] 김남국 의원이 결국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정상적인 코인 투자였다는 의혹 초기 발언과는 상당히 배치되는 행보다. 김남국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민주당에 그 어떤 피해도 줘선 안 된다 생각했다"며 탈당의 변을 밝혔다.

 

6시간에 걸치 의원총회에서는 결국 김남국의원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되고 말았다. 또 국민의 힘에서는 "꼼수 탈당"이라며 맹공을 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총 장에서도 같은 의견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은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 계속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추가조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엄청한 조사 후 징계하는 원칙을 확립하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보였지만 조사를 계속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앞서 탈당한 김남국의원에 대해서 당의 자체조사를 중단한다는 방침을 세웠던 지도부는 당내의 강력한 반발에 추가조사와 당 윤리기구를 강화하는 안을 포함한 결의문을 발표 했다. 

 

따라서 계속 된 조사를 천명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남국 의원이 탈당 전 당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자료 제출을 다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추가 조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공개로 진행 된 이번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에서 김남국 의원에 대해 너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질타했다. 더 나아가 현 지도부, 이재맹 당 대표에서 대한 재신임 요구와 함께 퇴진을 거론하기까지 했다고 알려졌다.

 

대국민 사과에 나선 이재명 당 대표는 거취에 대해서는 침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힘은 날썬 브리핑을 이어갔다. 국민의 힘 강민국 수석 대변인은 "탈당이 면죄부를 받는 만능 치트키라도 되는줄 아는 모양입니다.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민주당 탈당으라는 뜬금포로 대답하니, 이는 대놓고 국민을 우롱하는 것입니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국민의 힘에서는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논란에 대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진상조사 TF를 꾸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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