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경제&=김지영 기자] SG증권 발 폭락사태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투자자문사 대표인 라덕연씨가 구속 됐다. 구속 영장 신청한지 11시간만에 실질 심사를 받은 라대표와 함께 투자자를 모집한 모집책 2명에게도 영장을 청구 했다.
구속 영장에는 증거인멸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 이유로는 '사무실에서 짐을 빼 보관하라'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업체 직원의 진술이 있었다는 점이 강조 됐다.
하지만 라덕연 대표는 '도주 우려는 없다'라고 반박 했지만 법원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했다.
라덕연씨는 투자자로부터 넘겨 받은 휴대전화와 은행 계좌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 팔아 주가를 조작했고, 그 결과물로 얻은 범죄수익을 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