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 증권거래소 모습 |
하지만 유가증권시장 전체로 보면 그 반대였다.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약 60%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 넘는 실적이 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른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 상장사 98개 기업중 58개사 즉 58.2%가 컨세서스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냈다는 것이다.
대규모 실적을 낸 곳을 살펴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분기 시장 기대치 992억원 이었짐나 228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30.5%라는 수치가 나왔다. 또 다른 방산 업체인 LIG넥스원 역시 시장 기대치 371억원의 2배의 조금 못 미치는 682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선 현대자동차그룹도 눈에 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깜작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가 3조592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예상치의 23%이상 높은 실적을 발표했고, 기아자동차 역시 2조 8740억원으로 24%이상 높은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LG전자의 상황도 좋다. 1조4974억원의 발표로 예상 추정치인 1조 1149억원의 34.3%의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이로써 LG전자는 1조원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6402억원을 크게 앞섯다.
호텔신라도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라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할 수 있었고 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