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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차 2023년 4월 판매 실적 발표
  • 기사등록 2023-05-02 21:03:48
  • 기사수정 2023-05-02 2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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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3년 4월 국내 6만6660대, 해외 26만9552대 등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총 33만621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2%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7.6%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 보면 세단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그랜저가 9997대, 아이오닉 6가 1316대, 쏘나타 2232대, 아반떼 5278대 등 총 1만882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096대, 싼타페 2774대, 아이오닉 5 2123대, 투싼 4112대, 코나 4048대, 캐스퍼 3420대 등 총 2만1349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상용차 부문은 포터 9068대, 스타리아 340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826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1만 2187대가 판매되었으며, G90 1023대, G80 4573대, GV80 2916대, GV70 2766대 등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완전 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지난달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EV의 국내 판매를 조만간 개시하고 아이오닉 6의 미국/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 역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2023년 4월 국내 4만9086대, 해외 20만9945대, 특수 49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5만95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8% 감소했으며, 해외는 10.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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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차종별 실적을 보면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835대가 판매됐고, 세단은 레이 4158대, K8 4011대, K5 2739대, 모닝 2164대 등 총 1만4225대의 판매 성적을 올렸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481대, 스포티지 6282대, 셀토스 4119대, EV6 2694대 등 총 2만9489대고를 올렸으며, 상용은 봉고Ⅲ가 5258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5372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3년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20만994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판매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736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2182대, K3(포르테)가 1만5156대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특수는 국내에서 228대, 해외에서 265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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