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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 신중년이 선호하는 라면 구매 트랜드는?
  • 기사등록 2023-04-26 13:40:21
  • 기사수정 2023-04-28 15: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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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윤경환 기자]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4060 신중년의 라면 구매 트렌드 조사 결과를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피플스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60 신중년 남녀 403명을 대상으로 라면 구매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진행했다. 

 


올해 3월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의 라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8%나 상승했고, BGF 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라면 매출이 전년보다 1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라면 판매량이 늘어난 원인은 높아지는 물가와 경기 불황에 일부 영향을 받은 것이란 분석이다. 라면은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간편한 조리 과정, 중독성 강한 맛으로 늘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라면 소비계층의 핵심으로 불리는 4060 신중년의 라면 구매 트랜드는 어떻게 될까.

먼저 라면 제조사 선호도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53%가 농심을 꼽았고, 2위는 오뚜기(29.8%), 3위는 삼양(11.5%)이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를 희망하는 라면 브랜드 1위는 신라면(31.5%)으로 조사됐다. 2위는 진라면(26.8%)이 차지했으며, 이어서 삼양라면(10%), 안성탕면(9.5%), 너구리(5.5%) 등의 순이었다.

선호 라면 종류로는 ‘일반 라면’을 선택한 이들이 54.8%로 과반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매운라면(20.3%), 컵라면(7.5%) 항목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짬뽕라면(7%), 짜장라면(5.5%)과 비빔라면(4%) 등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선택한 응답자도 있었다.

신중년이 선호하는 라면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 각자가 선호하는 라면을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 물음에는 ‘맛이 좋아서’ 선호 라면을 구매한다는 응답이 48.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항상 먹는 라면이어서(33%)’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라면 구매 시 고려하는 사항에 대한 질문에는(복수 응답) 제조사(52.8%)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2위는 가격(39.5%), 3위는 매운맛 정도(33.5%)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면 유형’을 고려한다는 이들이 26%, ‘라면 성분표’를 고려하는 이들이 20.8%, ‘스프 유형’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12.8%로 조사됐다.

그밖에도 라면 섭취 빈도 조사 결과에서는 ‘주 1~2회(66.3%)’ 섭취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2위는 ‘주 2-3회’ 섭취자로 나타났다. ‘주 3-4회’(6.5%) 라면을 먹는다고 답한 이들도 있었다.

아울러 4060 신중년의 라면 구매처에 대해 조사한 결과로는 대형 마트에서 구매한다는 응답자가 64.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온라인 쇼핑몰(16.5%), 슈퍼마켓(9%)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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