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국방부는 우리 교민을 구출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단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최고의 특전사로 불리는 707 대테러 특수 임무대와 공군 최정예 공정통제사 등이 탑승해 하르툼으로 이동했다. 또 하늘길이 막힐 경우를 대비해 아덴만에 상주하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함 (청해부대)를 급파 했다.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육군, 해군, 공군 모두 투입하게 됐다. 또 다목적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로 23일 부산을 이륙해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에 도착해 혹시나 생길지 모를 상황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었다.
우리 군은 하루툼에서 포트수단가는 동안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현지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육로 이동에 대한 위험을 감수 할 수 밖에 없었고, 기존에 포트수단으로의 이동이 있었던 유엔직원들과 사우디 아라비아와 요르단 피난민들이 거쳐갔던 경로를 참조해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또 하르툼에서 포트수단까지 이동 시간이 평소 자동차로 13~15시간 가량 걸렸지만 안전한 경로를 선택하면서 24시간 가량 걸렸다. 가장 안전한 경로를 택했던 것이다.
이번 작전작전 'Promise'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었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또 하나의 선택은 우방국과 인접국 국민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었다.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방법으로 이동하면서 일본인 수명과 아랍에미레이트 국민들도 함께 탈출 할 수 있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1일 아랍에미레이트 외교국제 협력부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장관과 연락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한 탈출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