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기자
[경제&=홍지민 기자] 개그맨 서세원(67) 씨가 20일 오전(현지시간)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쇼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세금융신문은 서세원이 캄보디아의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서세원은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한 후 캄보디아 사업을 위해 당시 5세였던 딸과 프놈펜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에서 목회 활동과 함께 미디어 사업을 포함, 약 3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건설 사업 등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이후 1996년부터 2002년까지 KBS2 ‘서세원쇼’를 진행하며 당대를 대표하는 인기 MC로 활동했다.
1981년 배우 서정희씨와 결혼해 1남1녀의 두었으나 2014년 서정희씨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논란에 휩싸였고, 이듬해 둘은 협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