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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 시리즈, 생리 주기 예측 기능 지원
  • 기사등록 2023-04-20 16:24:30
  • 기사수정 2023-04-28 15: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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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양순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5 프로’에서 피부 온도를 기반으로 하는 생리 주기 예측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가 20일부터 시작되며, 갤럭시 워치 5 시리즈의 ‘블루투스’ 모델부터 적용된다.

▲갤럭시 워치5 이미지 캡처

해당 기능은 삼성전자의 정교한 센서 기술과 ‘내추럴 사이클스’의 알고리즘을 결합해 구현되며, 기존의 캘린더 기반 생리 주기 예측 방식에 피부 온도 정보를 더해 보다 편리한 예측을 돕는다. 내추럴 사이클스(Natural Cycles)는 여성 건강 관련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온도 기반의 생리주기 예측 알고리즘을 탑재한 앱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 단계에 따라 피부 온도가 달라지는데,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탑재된 온도 센서가 사용자의 수면 중 피부 온도를 측정하고 이후 생리 주기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예측한다.

삼성 헬스 앱은 생리 주기와 함께 예상 배란일, 예상 가임기 등을 직관적으로 알려주고, 측정된 피부 온도는 그래프로 표시해 준다.

또한 일일 기록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증상과 기분 등을 입력하면, 생리 주기 단계에 맞는 유용한 팁을 함께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명상, 스트레칭 등 증상 완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콘텐츠도 지원한다.

한편,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적외선 방식의 비접촉식 온도 센서를 통해 수면 중에도 쉽고 편안하게 피부 온도를 자동으로 측정해준다. 측정된 데이터와 정보 등은 암호화돼 사용자의 기기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능에 대하여 18세 이상의 가임기 여성을 위한 기능임을 강조하고 제공하는 정보를 의료적으로 해석하거나 의학적 조치를 취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기능 사용을 위해서는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연동된 스마트폰’ 모두에 최신 버전의 ‘삼성 헬스 앱’을 설치해야 하며, 의료 기기 승인/등록에 대한 국가별 제한으로 인해 한국, 미국, 영국을 포함한 총 32개국에만 제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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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0 16: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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