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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예술가 창작지원에 1억원 기부
  • 기사등록 2023-04-20 15:00:02
  • 기사수정 2023-04-28 15: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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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양순미 기자] 효성(회장 조현준)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장애예술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문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4월 19일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 레지던시로, 2007년 ‘잠실창작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관해 현재까지 총 160여명의 입주 장애예술가들을 선발하고 지원해 왔다. 이후 2022년 종로구 혜화동에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로 재개관해 서울을 대표하는 장애예술가 지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효성이 기부한 기부금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입주 장애예술가 대상 ‘입주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의 사업비로 전액 사용된다. 이 사업은 장애예술가를 대상으로 교육, 비평, 워크숍,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오픈스튜디오, 기획전시 등으로 구성돼 연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금 후원과 사업 운영 협력을 통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장애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서울특별시로부터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장애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온 효성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이번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서울시 정책방향인 ‘약자와의 동행’과 연계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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