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윤경환 기자] 모두투어가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매력를 가지고 있는 ‘코카서스 3국’을 여행할 수 있는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카서스 3국이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인 코카서스 산맥 주위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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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게르게티 사메바 교회-모두투어 제공 |
코카서스 3국은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2만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있는 여행지다.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 ‘신과 신화, 인간들의 이야기가 풍성한 코카서스 3국 PLUS 타슈켄트 11일’은 세 나라의 매력을 고루 즐길 수 있는 일정에 우즈베키스탄 항공을 이용해 타슈켄트 관광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관광지로는 아제르바이잔의 유네스코에 등재된 ‘고부스탄 암각화’, ‘시르반샤 궁전’, ‘셰키칸의 여름 궁전’을 비롯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조지아의 옛 수도 므츠헤타의 ‘즈바리 수도원’과 예수의 외투가 묻혀있다고 알려진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 등을 돌아본다.
아르메니아에서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하흐파트 수도원’, ‘시나힌 수도원’과 바위를 깎아 만든 교회로 중세 아르메니아 건축의 전성기를 보여주는 ‘게하르트 수도원’ 등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전체 일정 중 5성 호텔 7박 업그레이드와 코카서스 3국, 세 나라의 도시 야경 투어를 일정에 포함시켰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의 전통요리 사즈, 조지아식 피자라 불리는 하차푸리를 비롯해 므츠바디, 킨칼리 등의 독특한 현지 특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8000년의 와인 역사를 가진 와인의 본고장 조지아에서 와이너리 체험과 프랑스가 유일하게 꼬냑 이름을 허용한 아르메니아에서의 꼬냑 시음 일정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모두투어 박성길 부서장은 “이번 신상품은 노팁, 노쇼핑에 인기 옵션을 포함했고 한국에서부터 해당 지역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는 ‘모두 시그니처’ 상품으로 코카서스 3국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