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 GS25 혜자로운 도시락 / 홈페이지 |
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지난 2월 중순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이 출시 직후부터 각 매장에 입고되는 물량이 완판을 이어가며 50일 만에 최단기간 300만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김혜자 도시락’이 인기를 끌면서 같은 기간 GS25의 전체 도시락 매출도 전년보다 66.9%가 늘었다.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이 많은 오피스(90.7%), 학원가(78.4%)의 매출 신장률이 높았고 관광지의 도시락 매출도 무려 85.0%나 증가했다.
GS25는 또 ‘김혜자 도시락’ 총 2537개를 판매한 가맹점 중 하나는 도시락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69%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자 도시락’은 앞서 지난 2010년 9월 처음 시중에 출시된 후 가성비 도시락으로 입소문을 타며 “혜자스럽다”는 유행어도 만들었다. 2017년 상반기까지 총 40여종이 출시됐는데 누적 매출액만 약 1조원에 달한다.
GS25는 고물가 상황에 다양한 가격 할인을 더 해 일반 도시락의 반값 수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가성비 혜택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최대 9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를 새로 선보인다.
이달 10일과 20일, 30일 3일간은 통신사 멤버십 할인과 도시락 구독 서비스, 카카오페이 결제 혜택 등을 더해 할인율을 최대로 적용하면 정가가 4500원인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은 350원에, 4900원인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은 470원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90% 할인 행사는 총 3만개 물량에 대해서만 한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