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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간추린 News &]
  • 기사등록 2023-03-21 22: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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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지원-27일부터

금융위원회는 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최대 100만원까지 소액의 생계자금을 신청 당일 지원받을 수 있는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용점수가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만 19살 이상 성인으로 한도는 100만 원이고 50만 원 대출 뒤 6개월 이상 이자를 성실하게 내면 금액을 늘릴 수 있다. 자금용도는 생계비 용도로 제한된다. 자금 용처에 대한 증빙은 필요 없지만 대면상담을 통해 '자금용도와 상환계획서'를 징구한다. 금리는 연 15.9%로 시작하며, 최저 금리는 연 9.4%. 소액생계비대출은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상담 이후 당일 대출이 실행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대출상담 시에는 신분증, 대출금 수령용 예금통장 사본(본인명의)을 지참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우선 1인당 최대 100만 원, 올해 1,000억 원을 공급하되, 운영 경과를 지켜보며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가동산 넷플릭스 상대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 취하

김기순씨가 교주로 있는 종교단체 아가동산 측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 대상에서 넷플릭스 코리아를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가동산 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에 이 같은 취지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일부 취하서를 제출했다. 당초 아가동산이 낸 소송의 상대방은 넷플릭스와 MBC, 조성현 PD였다. 아가동산 측은 '나는 신이다' 5·6회가 아가동산 및 김기순에 관한 허위 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실 확인 요구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반일수 1일당 1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소송도 함께 진행했다.한편 이에 앞서 '나는 신이다'가 방영되기 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측도 '나는 신이다'의 방영을 멈춰달라는 가처분도 제기했으나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일 이를 기각했다. 이번 가처분 사건의 심문은 오는 24일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주요 계열사 사명 바꾸고 새롭게 출발

포스코 주요 그룹사들이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교체했다. 먼저 포스코건설설은 사명을 포스코이앤씨(POSCO E&C, POSCO Eco & Challenge)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라는 사명엔 자연처럼 깨끗한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의 의미인 '에코'(Eco), 더 높은 곳의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상징하는 '챌린지'(Challenge)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와 함께 포스코이앤씨의 자회사인 포스코O&M도 포스코와이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케미칼도 이날 포항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의 성장을 선포했다. 포스코ICT 또한 정기 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포스코DX로 변경·확정했다. 포스코DX라는 이름에는 '산업 전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대전환(DX)을 이끄는 대표기업'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포스코DX 측은 기존 업무영역 중심 사명이 갖는 한계에서 벗어나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지구 온난화 심각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58차 총회를 개최하고 통합적인 기후행동 시급성을 강조한 ‘IPCC 6차 평가보고서(AR6) 종합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AR6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을 통한 인간의 활동은 전 지구 표면 온도를 1850~1900년 산업화 이전 대비 2011~2020년 현재 1.1도 올렸 놓았고 이 추세가 지속되면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온난화가 심화돼 가까운 미래(2021~2040)1850~1900년 대비 온도상승 1.5도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인간이 초래한 온난화를 제한하려면 이산화탄소(CO2)를 포함한 온실가스 배출이 넷제로가 돼야 하며, CO2 배출 저감 전략으로는 탄소배출저감기술을 활용하지 않은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 보급이나 탄소포집·저장(CCS) 기술 활용 등을 통해 저탄소·무탄소 전원으로 전환해야 하고 에너지 수요관리 조치 활용과 효율 향상 등을 꼽았다. 또 감축하기 어려운 잔여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서 이산화탄소제거(CDR) 기술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달료가 너무해-배달앱 이용자 이탈 가속

배달비 폭등과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배달앱 이용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600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빅데이터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배민·요기요·쿠팡이츠 등 3대 배달 앱의 월간이용자수는 2922만 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664만 명(18.5%) 줄었다. 업체별로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지난달 이용자가 각각 19531470, 6483578명으로 지난해 2월 대비 각각 5.63%, 27% 줄었고, 쿠팡이츠는 3212487명으로 작년 2월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배달앱 3(3~4기준) 배달비는 최소 3500원에서 최대 7000원으로 집계됐다. 배달료뿐만 아니라 기본 음식값 역시 배달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음식값이 더 비싼 경우가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요 배달앱에 입점한 서울 시내 34개 음식점 1061개 메뉴 가격을 조사한 결과 거의 대부분인 98%에서 배달 가격이 매장에 비해 비쌌다

 

[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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