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경제&=desk]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부분변경한 신모델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2020년 4월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신형 아반떼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신기술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을 높였다.
신형 아반떼는 기존 아반떼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테마를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 그래픽 요소를 확장해 보다 낮고 넓은 비례감을 완성했다. 외장 컬러도 메탈 블루펄, 에코트로닉 그레이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3종의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면서 총 9종의 색상을 제공한다. 내장도 세이지 그린, 블랙 원톤, 캐시미어 베이지 등 3종 신규 색상을 추가했다.
다양한 안전사양도 눈에 띈다. 고강성 경랑 차체와 뒷자석 사이드 에어백(좌·우)을 적용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등 주행 편의를 높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적용했다.
더 뉴 아반떼는 ▲가솔린 1.6 ▲LPI 1.6 ▲하이브리드 1.6 등 3가지 모델로 출시했다. 고성능 차량인 N 모델과 N라인은 하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기준 트림별로 ▲스마트 1960만원 ▲모던 2256만원 ▲인스퍼레이션 2671만원이다.
LPI 1.6 모델 기준으로는 ▲스마트 2099만원 ▲모던 2394만원 ▲인스퍼레이션 2797만원이다. 하이브리드 1.6은 ▲스마트 2578만원 ▲모던 2820만원 ▲인스퍼레이션 3203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정확한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사회초년생을 비롯해 젊은 감각을 지닌 고객층 모두를 만족시킬 차"라며 "중형차급의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은 이동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