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월 9일 간추린 News &] 국민의힘 새 대표에 김기현
  • 기사등록 2023-03-08 23:37:58
  • 기사수정 2023-03-10 10:20:58
기사수정

 


 

인천 택시 강도 살인범 16년 만에 잡았다

16년 전 인천에서 4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한 뒤 현금 6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남성 2명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7일 강도살인 혐의로 A씨와 B씨 등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7년 인천시 남동구 한 도로변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전담 수사반을 꾸리고 용의 차량 5900대를 조사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벌였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미제로 남아 있었는데 2016년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이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수사가 재개됐다. 이 과정에서 불을 지를 때 불쏘시개로 사용한 차량 설명서 책자에서 사건 당시에는 밝혀 낼 수 없었던 지문을 채취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폐지와 과학 수사기법의 집념이 더해져 범인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새 대표에 김기현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 김기현 후보가 52.93% 과반 득표율을 넘기며 결선 없이 새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날 발표된 득표율은 4~5일 모바일 투표와 6~7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2위는 안철수 후보로 23.37%를 기록했고 3위 천하람 후보가 14.98%, 4위 황교안 후보는 8.72% 등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당원 선거인단 837236명 중 당 대표 경선에 461313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55.10%로 역대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457038명이 참여해 54.5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재원 후보가 (1667·17.55% 득표율) 1위를 차지해 최다 득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2위는 김병민 후보(146798·16.10% 득표율), 3위 조수진 후보(12173·13.18% 득표율), 4위는 태영호 후보(119·13.11%)가 각각 당선됐다. 또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도약계좌 출시 "5년 모으면 5천만 원"

이자와 정부 지원금을 모두 더해 5년 동안 5천만 원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된다. 입자가 5년 만기 동안 매달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정책형 적금 상품이며 가입 대상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80% 이하면서 연 소득 75백만 원 이하인 1934살 청년이 대상이다.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데 소득이 6천만 원 이하라면 납입액에 비례해 정부 기여금도 받을 수 있다. 매칭비율은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득구간별로 차등을 뒀다. 개인소득이 4800만원(총급여 기준) 이하인 경우 납입한도(7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납입(40~60만원)하더라도, 정부기여금을 모두 수령할 수 있도록 기여금 지급한도를 별도로 설정했다. 청년도약계좌 상품은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공정위,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고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8일 대기업 집단 금호석유화학의(동일인) 박찬구 회장이 20182021년에 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소속회사 지노모터스, 지노무역, 정진물류, 제이에스퍼시픽 등 4개사를 누락한 행위를 적발해 고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정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하며 2018~2021년 처남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4개사를 누락한 자료를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박 회장의 첫째 처남과 배우자,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지노모터스와 지노무역, 두 회사를 2018~2020년 지정자료 제출 시 누락했다. 박 회장의 둘째 처남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인 정진물류와 제이에스퍼시픽도 각각 2018~2021, 2018년 지정자료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검찰의 기소가 이뤄지면 공정거래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이나 15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1200마리 굶겨 죽인 남성 구속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8일 경기도 양평의 주택에서 유기견 등 개 1200여 마리를 굶겨 죽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2~3년 전부터 경기 양평군 용문면 자신의 고물상으로 유기견 등을 데려온 뒤 밥을 주지 않고 굶겨 죽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잃어버린 반려견을 A씨 거주지에서 발견하면서 알려지게 되었고, 지난 4일 주민의 최초 신고 후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무려 1200마리 개가 죽은 것을 확인했다. 고물상을 운영하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물 수집을 위해 이곳저곳 다니던 중 만난 사람들이 처치 곤란한 개들을 자신에게 맡겼다개들을 처리해 주는 대가로 한 마리에 1만 원씩 받았고 이후 사료 가격이 비싸 굶겼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오늘 WBC 일정 시작-첫 상대는 호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늘(9)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를 상대로 B1차전을 치른다. 지난 20061회 대회와 20092회 대회에서 각각 3위와 준우승을 달성했던 한국은 20133회 대회와 20174회 대회에서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3회 대회에서는 네덜란드, 4회 대회에서는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던 것이 결국 1라운드 탈락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이번 호주와의 첫 경기는 2라운드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호주는 LA에인절스 소속 외야수 애런 화이트필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자국리그에서 활약 중이거나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한편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우며 호주전에 총력을 다해 반드시 승리한다는 전략이다.

 

[경제&=desk]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3-08 23:37:58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 동네 한바퀴 - 걷다보니 ] 수능일 아침 용산 고등학교 앞의 모습들
  •  기사 이미지 야생 너구리의 아침 산책 길
  •  기사 이미지 [동네한바퀴 _ 걷다보니] 충남 서산 벌산포 해수욕장의 아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