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국민 연금 7월부터 보험료 더 낸다-월 소득 590만원 직장인
보건복지부는 3일 ‘제2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을 553만원에서 590만원으로, 하한액은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한 달에 590만원 이상을 버는 국민연금 납부자는 이전보다 월 3만3300원(6.7%) 오른 53만1000원을 보험료로 내야 한다. 보험료율 인상으로 월 보험료가 10만원 넘게 상승한 1998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는 것이다. 더 내는 만큼 나중에 돌려받는 금액도 늘어나고 직장인들은 회사가 절반을 내기는 한다. 이번 기준소득월액 조정으로 약 265만명의 가입자의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한액 사이 소득자의 보험료는 변동이 없다. 국민연금심의위는 소득변화가 큰 근로자에 대해 현재 소득에 맞는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소득월액 특례제도’를 3년 연장하기로 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세상사는 이야기
층간 소음을 발생시켜 죄송하다는 위층 주민의 손 편지와 선물에 아래층에 살던 노부부의 훈훈한 답변 편지와 용돈까지 건넨 이야기가 화제다.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사는 A씨는 지난달 25일 저녁때쯤 자신의 딸 2명과 조카 2명을 데리고 아래층을 방문해 아이들이 뛰고 떠든 소음에 대해 사과하는 손 편지와 롤케이크를 전달했다. 아이들이 각자 이름으로 한 장씩 쓴 편지에는 '떠들고, 뛰어놀며 소음을 발생시켜 앞으로 주의하겠으며,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건강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런데 나흘이 지난 후 아래층 할아버지가 손수 찾아와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5만원을 넣은 봉투를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통닭을 사 먹이라고 했다. 편지에서 4명 아이의 이름을 모두 명시하면서 “편지를 받고 엄청난 감동을 받았단다. 너무나 착하고 반듯하게 자라고 있구나. 할아버지가 꼭 부탁할게. 지금처럼 그대로 해도 된다. 조심하지 말고 신나게 놀아야 한다. 할아버지 손녀도 초등 6학년, 3학년이야. 낮에는 아무도 없다”고 적었다. 해당 사연에 지역 맘카페에 “감동” “눈물 왈칵” 등 댓글이 가득!
▶호날두와 성관계, 유부녀 인플루언서 이혼위기 주장에 '발칵'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유부녀와 바람을 피웠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약 1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조르길라야는 지난해 3월 25일 포르투갈 북부의 한 호텔에서 호날두와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외신에 따르면 조르길라야는 호날두와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이후 호날두가 자기 방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방에 가면 대화하면서 더 많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성관계는 상상도 안 했지만,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하고 “내가 동의하긴 했지만, 호날두의 명성과 힘에 조종당했다고 느꼈다”며 “남편을 속였다는 죄책감으로 이혼 직전까지 갔다"고 토로했다. 한편 호날두 측은 현지 매체를 통해 "이것은 완전히 거짓이고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 시작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8 전당대회 당원 투표가 어제(4일) 시작됐다. 100% 당원투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선거인단 수도 역대 최대 규모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은 총 83만9569명이며, 오는 4~5일 모바일 투표와 6~7일 ARS 투표 중 1회에 한해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인단은 당 대표 후보자 중 1명, 최고위원 후보자 중 2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중 1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절차가 모두 끝나면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선거 결과가 발표된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이 경우, 9일 일대일 토론을 하며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확정하게 된다.
▶복권 당첨은 정말 천운!
영 매체 '데일리스타'는 2일(현지시간) 영국 갬블업체 ‘카지노닷원‘이 실시한 ’유로밀리언‘ 복권 구매 시뮬레이션 결과, 무려 800년 동안 매주 2회씩 복권을 구입하고도 1등을 하는 데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카지노닷윈‘은 최대 당첨금 5750만 파운드(약 900억원)에 당첨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시험해보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800년 10개월 27일 동안 가상의 복권을 구입했다. ’유로밀리언‘의 잭팟'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50개의 번호 중 5개의 메인 번호와 2개의 행운 번호를 맞춰야 하며, 확률은 약 1억 4000만분의 1이다. 그 결과 세 개의 메인 번호와 한 개의 행운 번호를 맞추는 9등 당첨까지 38년 걸렸다. ’카지노닷윈‘은 800년간의 모의 구입 결과 통해 약 5만 파운드(약 7800만원)에 당첨됐지만, 결과적으로 15만 8000파운드(약 2억 4700만원)를 잃었다고 밝혔다. 회수율은 23.79%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제1057회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결과
동행복권 제1057회 로또 1등 당첨번호 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8, 13, 19, 27, 40, 45>의 6개 숫자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12>이다. 1등 당첨 게임 수는 17게임으로 16억1606만원씩 받게 되고,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662게임으로 각 689만원씩을 받는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2962게임으로 154만원씩을 받고, 4개 번호를 맞춘 4등은 14만6471게임으로 당첨금은 5만원이다. 또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당첨금 5000원씩으로 246만1496게임이 당첨됐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추첨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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