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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간추린 News &]
  • 기사등록 2023-02-27 21: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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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조건부 동의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늘(27)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협의' 의견을 양양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오색케이블카는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와 대청봉 근처의 끝청 하단을 연결하는 3.3노선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2019년 자연환경 훼손 등 입지 부적정 등을 사유로 '부동의' 협의의견을 통보한 바 있다. 양양군은 '부동의 처분 취소심판'을 제기했고, 이에 따른 재보완 절차를 거쳐 이번에 협의를 완료하게 됐다. 강원도는 도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크게 반기고 있지만 케이블카 설치 예정지가 여러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라 시민단체의 반발이 큰 상황인데다 국립공원이 개발대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강원도는 본 사업이 내년 착공하면 2026년 말쯤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식이 부모 부양 책임져야 한다>는 옛말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 부양의 책임이 자식에게 있다'는 의견에 '매우 동의한다'는 의견이 3.1%, '동의한다'18.3%로 두 응답을 합쳐 21.4%만이 자녀가 부모를 모셔야 한다는 데 긍정적이었다. '동의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9.5%였고, 반대 의견은 거의 절반인 49.1%에 달했다. 15년 전 국민 절반 이상이 부모는 자식이 모셔야 한다고 응답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하게 떨어진 수치다. 육아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져 '어린 자녀는 집에서 어머니가 돌봐야 한다'는 의견에 39.6%만이 동의했다. 한편 복지제도에 대해서는 특정계층에만 제공되는 것 보다 보편적 복지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고 국가 건강보험 축소에는 71.4%가 반대했다.

 

복 받은 집안-부녀가 함께 연금복권 당첨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달 19일 추첨한 연금복권 720+ 142회 차에서 A씨가 11, 23장에 동시에 당첨됐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연금복권 5장을 구매해 그중 1장을 친정에 놀러 온 딸에게 선물했는데, 이 복권도 2등에 당첨됐다. 5000원에 구매한 5장의 복권이 모두 당첨된 것이다. 142회차의 1등 당첨번호는 2852960, 조만 다르고 뒷부분 6자리 숫자가 같으면 2등이 된다. 따라서 같은 번호로 5개 조를 모두 구매하면 11, 24매에 동시에 당첨될 수 있다. 1등은 매월 700만원씩 20년간, 2등은 매월 100만원씩 10년간 당첨금을 받는다. A씨는 향후 10년간 딸과 함께 월 1100만원의 당첨금을, 그 이후에는 10년간 혼자 700만원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

 

삼삼데이 유통업계 <삼겹살 반값 행사>

삼삼데이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숫자 3이 겹치는 33일로 축협에서 지정한 날이다. 대형마트들이 '삼삼데이'를 맞아 돼지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카드 구매시 40%, KB국민카드로 구매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삼삼데이 준비물량으로 지난해 판매량보다 10% 늘린 500t()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도 삼삼데이를 맞아 슈퍼와 통합 소싱(구매관리)반값 삼겹살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그밖에 롯데온과 티몬에서도 삼겹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행사기간 도드람한돈, 농협라이블리 등의 국내산 및 수입 삼겹살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콜라의 반전 효능-남자의 생식능력 향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1(현지시간) 중국 시베이민주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 콜라가 남성의 생식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콜라를 마시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지고 정자가 더 많이 생산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카페인을 섭취하면 신체의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늘려 정자가 더 많이 생산되고 고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콜라를 통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이번 연구는 단 음료와 가공 식품이 남성의 생식력을 떨어뜨린다는 이전의 연구와 모순된다. 또 콜라가 남성호르몬 수치와 고환의 크기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도 불분명하다. 다만 연구팀은 과도한 콜라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비만, 심장병, 고혈압 등 각종 건강 문제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라며 "콜라를 많이 마시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체포동의안은 부결되었지만~

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그러나 이날 표결에서는 민주당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나와 향후 이 대표 정치적 행보에 영향이 불가피해지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 동의안은 여야 의원 297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39, 반대 138, 기권 9, 무효 11표로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인 149명 이상 찬성이 필요했지만 찬성표가 이에 미치지 못했다. 당초 민주당 지도부는 169석 다수석을 내세워 압도적 부결을 공언해왔지만 반대표(138)가 민주당 의석(169)를 크게 밑돌면서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가 무더기로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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