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윤경환 기자] KT 구현모대표가 연임에 도전하지 않기로 결정 됐다. 그동안 KT 이사회에서는 3월로 임기가 끝나는 구현모대표는 연임에 도전하기로 했었지만 지난 11월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지만 23일 연임 도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사회가 전달했다.
구현모대표는 지난 11월 연임에 도전한다고 밝혔고 12월에는 연임 도전이 적격하다는 이사회의 판단을 받은 바 있다. 또 단독 후보가 되면서 연임을 위한 자리가 깔렸지만 구 대표 스스로 단독 후보가 아닌 경쟁 하겠다는 밝히기도 했었다. 그리고 12월 말 경쟁 끝에 단독으로 선출 됐지만 이번엔 스스로가 물러 나는 모양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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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구현모 대표 / KT 홈페이지 |
대주주인 국민연금측이 경선과정이 불공정했다는 뜻을 전달 했고 KT 이사회는 국민연금의 뜻을 받아 들이는 모양세가 됐다. 그리고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대표이사 공개 모집을 진행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외에서 18명의 지원자가 나타났고, 사내에서도 16명을, 전체 34명을 대상으로 대표 후보를 구성했다. 따라서 KT지배구조이사회에서는 후보를 압축하고, 오는 28일 압축된 후보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7일까지 최종후보를 선정 계획이다.
KT이사회는 오는 3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구현모 대표를 이어 KT를 이끌어 갈 차기후보를 선정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