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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간추린 News &]
  • 기사등록 2023-02-16 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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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

서울시가 공공시설 및 각종 대형시설 주차장마다 존재하고 있는 여성우선주차장14년만에 가족배려주차장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의 명칭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변경한다. 주차 대상은 기존 여성에서 임산부 또는 임산부를 동반한 사람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이동이 불편한 사람을 동반한 사람으로 변경된다.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고령자가 주요 대상이지만 이동이 불편한 가족을 동반한 차량이라면 운전자의 성별과 관계없이 해당 주차구획에 우선 주차할 수 있다. 서울시는 또 가족배려주차장의 주차구획 설치를 위해 관련 예산 795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4만명이 넘는 사망자 속에서도 기적은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지진 희생자 수가 41000명을 넘어섰다현지시간 14일 로이터통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금까지 튀르키예에서만 35418명이 숨지고 10550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도 기적적으로 구조된 사람들이 있어 희망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 15일 튀르키예 남동부 아디야만에서 70대 여성이 무려 222시간을 버티고 구조됐다는 소식과 함께 하타이주에선 한 아버지와 딸이 209시간 만에, 아디야만에서는 라마잔 유셀(45)207시간 만에 구조됐다. 바키 예니나르(21)와 무하메드 에네스 예니나르(17) 형제는 카라만마라슈 지역에서 약 200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튀르키예 국영 TRT가 보도했다.

 

난방비 폭탄에 서민들 등골 휘는데 가스, 3명중 1명 억대 연봉

15일 아시아경제가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공사에서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총 1415명으로 전체 직원(4126)34.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의 억대 연봉자 수는 지난해 50.2% 증가했다. 작년 한 해에만 전체 인력의 11.4%(473)가 억대 연봉자로 편입됐다. 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은 9357만원으로 전년(8722만원) 대비 7.2% 상승했고, 같은 기간 기관장 연봉은 2806만원으로 2021(14510만원) 대비 43.3% 올랐다. 이처럼 억대 연봉자가 늘어난 배경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상은 미수금이 수조원에 달해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연결기준)20219월 말 기준 359.9%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478.5%로 치솟은 상태다.

 

학령인구 감소로 사립유치원 폐원 급증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8~2022년 동안 총 190개 관내 사립유치원이 문을 닫았다. 2018~2021년 폐원 수는 각각 27, 63, 49, 26곳이었고, 지난해도 25곳이 폐원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공립유치원 폐원 사례는 1곳도 없었다. 이처럼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는 사립유치원이 가장 큰 타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육아정책연구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지난해 기준 495곳인 서울 사립유치원이 2028201곳으로 60%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사립유치원은 공립유치원, 초중고와 달리 정부 예산에서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 수 감소가 그대로 적자 운영으로 직결된다. 이에 유치원을 다니던 원아나 아이를 보낼 유치원이 사라진 학부모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유아교육 전문가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합치는 '유보통합' 체계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역조치 완화로 PC판매 급감에 할인 판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완제PC(노트북+데스크톱)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7% 급감한 92만대에 그쳤다. 지난해 연 출하량은 578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2018년 이후 4년 만의 역성장이다. 이 가운데 가정용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8% 줄어들며 전체 감소세에 영향을 미쳤다. 기업, 공공 시장 출하량은 각각 1.7%, 3.4% 줄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완제PC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원격수업 등 수요 증가로 가파르게 성장했으나 최근 들어 성장세가 꺾인 것이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절벽이 현실화하면서 PC업체들의 재고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호황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PC 생산량을 늘렸던 업체들은 기존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할인 경쟁을 벌이면서 PC 가격 하락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 중저가 아파트 가격 4억 미만도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구로두산 전용 44(1)는 이달 739000만원에 거래됐다. 구로두산은 1998년 말 입주, 10개동, 1285가구가 살고 있는 대단지로 지하철역.학교.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비교적 입지가 좋은 곳이다. 같은 면적 매물은 지난달에도 3건 거래되었는데 2143500만원, 124500만원, 그리고 2139500만원이였다. 작년 44는 실거래가가 58000만원~최고 61000만원, 8482500만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도봉구에서도 총 4개동 489가구 벽산아파트 전용 63(3)는 지난달 35200만원에, 14개동 1541가구 삼익세라믹 58(3)36300만원에, 162450가구 서원아파트 49(1) 315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처럼 부동산 가격 상승기 급등했던 중저가 아파트 가격이 정상화하면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매매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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