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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물가 지수 6.4%, 전월보다 0.1% 낮지만 예상치보다 0.2% 높아
  • 기사등록 2023-02-15 07: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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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김지영 기자]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 후 주식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 했다. 미국의 노동부에서 발표한 소비자 물가 지수는 6.4%로 직전 발표 월이었던 12월 6.5%보다는 0.1% 낮아졌지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6.2%보다는 0.2% 높은 것으로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마감 됐다.

 

 이번 발표로 3월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것이란 예상이 있고, 연말 즈음에는 금리 하락을 진행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는 사라졌다. 서서히 하향세를 보이고 있던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웃았기 때문이다.

 

 에너지 물가와 식료품 물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물가가 올랐다. 특히 주거비와 주요서비스업 중심으로 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식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 했다. 한동안 인기가 주춤했던 2년물 국채금리가 4.643%까지 상승했고, 다우존스는 0.46% 하락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오히려 0.57% 상승하며 시장에서의 공방이 뜨거워진 모양세다.

 

 이는 이번 발표가 해석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쪽에서는 심각한 침체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란 발표가 있었고, 다른쪽에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자극이 높다는 발표가 있기도 했다. 

 

 이러한 발표를 볼 때 아직까지는 여전히 예측이 불안한 시장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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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5 07: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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