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안철수 우세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국민의힘 당대표 결선투표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60.5%를 기록해 김기현 의원의 지지율인 37.1%보다 23.4%p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 대상 조사에서도 안 의원 59.2%, 김 의원 30.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 중 국민의힘 지지층 41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포인트(p))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공공요금부터 식음료까지 줄줄이 인상
전기, 가스, 택시요금 인상에 이어 식품업계에서도 줄줄이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고물가 시대 서민들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생수업계 1위 제주도개발공사는 1일부터 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인상해, 현재 대형마트 등에서 2ℓ에 1000~1500원에 판매되는 삼다수가 1100~1650원으로 오르게 된다. SPC의 계열사인 파리바게뜨도 2월 2일부터 95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6.6% 인상한다고 밝혔고, 빙그레 등 아이스크림 대표 업체들도 제품 가격을 20%까지 인상한다. 그밖에 농심켈로그의 콘푸로스트·첵스초코 등 시리얼 제품은 10% 안팎까지 인상된다.
▶ 여전히 한적한 중고차 시장
국내 중고차 시장이 할부대출 금리가 10%를 넘어가면서 거래 물량이 급감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의 월별 실거래 대수는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판매량 14만 9915대는 전년 동월의 16만 4940대보다 1만 5025대가 적다. 중고차 할부 금리가 지난해 3월 8.05%에서 12월 14.2%로 급등한 영향이 크다는 게 업계 해석이다. 연초 인증 중고차 시범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던 현대자동차가 본격 개시 시점을 하반기(7~12월)로 미룬 것도 이런 시장 악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암 발생 위험 제거 생활습관 바꾸기
▷요리할 때 발생하는 매연은 폐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요리 중에는 항상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튀기거나 구울 때 발생하는 유기화합물은 모두 발암물질임으로 창문 개방과 함께 후드 같은 환기 장치를 가동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하는 전문가도 있다. ▷생고기를 가열하기 전에 미리 후추를 뿌리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후추를 미리 뿌리고 요리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한다. ▷뜨거운 음료를 반복해서 마시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6년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 국민연금 가입자 급감한 이유
31일 국민연금공단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는 88만3960명으로 같은해 1월 말 94만7855명 보다 6만3895명 감소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9월 공적연금 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으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박탈하는 제도 도입으로 ‘건보료 폭탄’ 우려가 커지자 자발적 가입자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피부양자에서 탈락해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국민연금 수급액뿐 아니라 이자·배당소득, 근로소득, 임대소득은 물론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도 건보료 부과 대상이 된다.
▶ 방역조치 완화로 쌓여가는 적자와 마스크 재고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이제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안 써도 되면서 마스크 제조업체들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 업체마다 월 평균 생산량이 90%이상 줄은 데다 이마저 재고로 쌓여 갈 상황이다. 마스크 제조업체는 코로나19 이전에 130여 곳이었지만 1년 전엔 무려 1800여 곳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현재는 480여 곳으로, 1천 곳 넘는 업체가 폐업했거나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일부 중견 업체들은 사업을 전환하고 있지만 영세 업체들은 마스크 생산 외엔 다른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해외 수출 판로의 다각화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제&=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