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경제&=김지영 기자] 아랍에미레이트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무하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을 통해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우리돈 약 37조원) 투자 유치에 대한 MOU를 체결 했다.
무하마드 대통령은 이날 정상 회담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로'를 투자의 가장 큰 이유로 말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신뢰를 잊지 않겠다'고 화답하며 통 큰 투자 유치가 결정 됐다.
UAE는 우리나라에 방산과 원전, 에너지 분야인 수소와 태양광 사업에 전략적 협력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군사 및 문화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이야기 해 양국간의 관계가 그 어느때 보다 밀접 하는 것을 보여줬다.
▲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는 UAE 어린이들 / 대통령실 홈페이지 캡쳐 |
한편 국민의 힘 대표 선거와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가 껄끄러워 진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외교 순방의 성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이끌어낸 성과'라며, 또 한번 반윤이 아님을 SNS를 통해 보여주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아부다비의 호텔에서 동토 간담회를 진행 했다. 또 아크부대와 바라카 원전을 방문 한 후 스위스로 건너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보스 포럼을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 연설도 예정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