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오늘 금통위에서 결정될 것이 유력한 것은 0.25% 인상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완만해졌고, 미국과의 금리 차이는 더 벌어 질 것으로 보이는 점을 들어 굳이 미국을 따라가야 할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 한다.
현재의 금리가 3.25%로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다. 여기에서 현재까지 유력하다고 알려진 0.25%의 금리를 인상한다면 3.5%가 기준 금리로 결정 된다. 우리나라의 금리가 4%를 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기준금리가 3.75%까지가 마지노 선인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의 금리 전망은 한번더 빅스텝을 밟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현재 4.25~4.5%의 기준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미국은 0.5%인상으로 4.75~5.0%의 기준금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 시각으로 1월 31일에서 2월 1일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의 격차도 중요하지만 산업 전반적인 환경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지금은 완만해진 곡선을 보이고 있지만 계속된 인플레이션으로 서민들의 삶은 쪼그라 들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고용지표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용지표의 상승은 곧 서민 물가가 안정 될 것을 기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용이 늘어 서민들의 삶이 좋아진다면 인플레이션도 잡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금리가 인상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는 계속된 주문이 있긴 하지만 어디가 금리인상이 끝일지 알 수 없다. 또한 인상된 금리가 언제까지 유지 될 것 인가에 대한 부분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