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시중 은행의 한 사업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인 듯 짐작이 된다. 결국 이 은행의 사업부 부장 B씨는 대기 발령이 내려졌다고 알려졌다.
크게 3가지 갑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첫째 김밥셔틀이다. 부서원들을 통해서 돌아가면서 김밥을 싸 오게 한다는 것이다. 김밥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모든 직원인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그 부장 B씨가 김밥을 좋아한다는 이유다.
둘째는 내기 골프다. 스크린 골프를 하면서 부장 B씨와 내기 골프를 했다는 것이다. 그 내기 골프에서 100만원을 잃어 부인에게 돈이 필요하다고 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직원들끼리의 명랑 골프가 아닌 내기 골프로, 그것도 후배와의 내기 골프로 100만원을 갈취 하는 것 역시 심각한 갑질 중의 갑질이다.
또한 남편이 실적을 다 채우지 못해 개인 돈으로 못 채운 실적을 채우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돈 또한 실적을 매꾸기 위해 개인적으로 채우는 것은 담당이 채워야 하고, 실적 부진에 따른 폭력도 행사 했다는 것이다.
해당 은행은 우리나라 4대 금융 지주사 중 한 곳으로 금융권 전체가 고금리로 호 실적을 거둔 상황인데다 소위 조선시대에나 있을 법한 갑질이 이루어 졌다는 점이 더욱 충격적이다.
또한 해당 은행은 대기 발령은 진행 해 놨지만 징계 수위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