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신라면보다 3배 매운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 한정판 출시 <사진=농심 제공>

[경제&=양순미 기자] 농심이 기존 신라면보다 3배 매운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을 한정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를 얻은 조합을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신라면 보다 3배가 높은 매운 맛을 낸다. 또 고기, 계란 등 건더기를 풍성하게 넣어 기존 건더기 스프 2.5g보다 4.9g 늘렸다.

이번 제품은 소비자 투표로 결정됐다. 지난 10월 제페토 내에 신라면 분식점을 개설하고 신제품 콘셉트를 정하는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 이벤트를 소비자와 함께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 중 약 40만 명의 소지비가 참여했다.

농심 관계자는 “메타버스 브랜드관 오픈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참여형 신제품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신라면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색다른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시는 내달 9일부터 유통점을 통해 판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