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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테스트 평가 기관 IIHS에서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최고 등급 획득<사진=현대차그룹 제공>[경제&=윤재우 기자] |
[경제&=윤재우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들이 글로벌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모델들이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충돌테스트 평가 기관으로부터 안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충돌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는 미국 충돌 테스트 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올해 현대의 전용 전기차 3종에 대한 충돌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IIHS에 따르면 충동 테스트 결과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다. 특히 제니시스 GV60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충돌테스트 결과 모든 안전 항목 평가 기준을 충족한다고 발표했다.
TSP+ 받은 15개 차종은 현대차 전기차인 아이오닉 5, 투싼 등외 5개 차종, 기아차는 EV6외 3개 차종, 제네시스는 전기차 GV60 외 6개 등 총 15개 차종이 올랐다.
유럽시장에서도 현대차그룹 전기차가 안전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지난 5월, 9월 EV6와 GV60, 11월에는 아이오닉 6가 최고 등급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 E-GMP는 지난 2020년 11월 처음 공개한 전기차 플랫폼으로 배터리, 모터, 차체, 섀시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구조와 획기적인 안전 설계를 반영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탑승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차체 안전 외에도 세계 최초 기술이 적용된 에어백과 전 차종에 적용한 ADAS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으로부터 높은 등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제품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