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지영 기자]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G이니시스에 따르면 배당주식수는 전체 발행주식에서 자기주식을 제외한 2661만8488주로 총 배당금 규모는 106억4739만5200원이다. 전일인 20일 종가(1만275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3.14%다.
이번 배당 결정에 대해 회사는 “산업 및 증시 변동성이 큰 시기임에도 당사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는 주주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에는 렌탈페이 사업을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모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7일까지 주식 매수 시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후 한 달 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2012년부터 11년 연속 현금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KG이니시스 담당자는 “배당은 기업 활동에 따른 이익을 주주분들과 나누는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이라며 “투명한 경영과 신성장동력의 발굴 및 육성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현편, KG이니시스는 2012년부터 11년 연속 현금배당을 지급하고 2019년 330원, 2020년 350원, 2021년 400원으로 주당 배당금을 늘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