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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한화가 결국 품었다. - - 지분 49.3% 인수해 최대 주주로 올라서
  • 기사등록 2022-12-16 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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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윤경환 기자] 대우조선해양을 한화에서 품었다. 2조원 규모의 신주 발행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해 49.3%의 지분으로 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이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신규 주식 1억 443만 8643주를 신규 발행하고 1만 9,150원으로 주당 금액을 산정 했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을 지난 9월에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합의'를 체결했었다,. 또한 스토킹 호스 방식을 통해 경쟁입찰 형식을 취했지만 한화그룹의 조건부 투자로 우선 협상자로 선정해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협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6주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었다. 이후 한화그룹을 지난 6일 최종 투자자로 확정 됐다.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 했짐나 경쟁 입찰 형식인 만큼 입찰 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이 있다면 상황이 달라졌겠지만 추가 입찰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존재 하지 않았다.


 작년 1월 대우조선해양을 원했던 현대중공업이 있었다. 같은 조선을 주력으로 하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유럽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합병 승인을 요청했지만 독과점에 대한 우려로 인해 승인을 해주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자 현대중공업은 자연스레 발을 뺄 수 밖에 없었다.

 

 이번 본 계약이 체결 됨으로써 인수 주체인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시선이 집중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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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6 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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