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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인천 부평2공장이 최근 폐쇄되고 인력 재배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부평2공장 소속 직원 400여명이 창원공장으로 강제발령을 받으면서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사측은 자체 배치 기준에 따라 개인 면담을 한 뒤 이들을 창원공장으로 발령 낸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창원 근무를 자원하지 않은 이들 사이에서는 갑작스럽게 일터를 옮겨야 하는 처지에 놓여 노사 양측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 미국 에너지부 제니퍼 그랜홈 장관이 13일(현지시각) 국립 연구소 과학자들이 ‘꿈의 에너지’라 불리는 핵융합 발전 기술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공식 발표했다. 핵융합 발전 기술은 태양과 같은 원리로, 지금의 원전은 핵분열 방식인데 비해 핵융합은 수소를 헬륨으로 융합하면서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1억도 이상의 온도가 필요해 그동안 생산 에너지보다 소비된 에너지가 더 많았다. 그러나 이번 미국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실험에서는 투입한 에너지보다 19% 많은 에너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향후 핵융합 발전의 상업화 시기가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 국제축구협회 FIFA에 따르면 이번 카타르 월드컵 총상금은 4억 4천만 달러 규모라고 한다. 1~4위 팀에 걸린 상금 총액은 1억 2400만 달러, 한화 1620억 원이 지급된다. 우승한 나라에 4200만 달러(550억 원)의 상금을 배정하고 준우승 팀은 3000만 달러(393억 원)를 받는다. 3위와 4위에겐 각각 2700만 달러(353억 원)와 2500만 달러(327억 원)가 돌아간다. 5~8위에 각각 1700만 달러, 9~16위 1300만 달러, 17~32위는 각각 9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 정부가 지난달 편의점에서도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도록 규제를 확대 시행했지만 생분해성수지 재질에 한해 2024년 말까지 다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편의점에서 비닐봉투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3일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 일부개정 고시안’을 다음 달 1일까지 행정 예고했다. 앞서 환경부는 관련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난달 24일부터 대형 매장 외에도 소규모 종합소매업, 제과점업, 식품접객업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쇼핑백, 플라스틱 빨대 등 사용을 금지했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 모로코의 경기에서 프랑스가 2-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전반 5분 테오 에르난데스, 후반 34분 랜달 콜로 무아니의 연속골로 모로코를 완파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연속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가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기면 1998년 프랑스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룬다. 또 1938년 이탈리아, 1962년 대회 브라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루는 나라가 된다. 이번 대회에서 5골을 기록해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메시와 음바페의 득점왕 경쟁도 눈길을 끈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의 3.4위전은 18일,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은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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