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경제&=인원균 기자] 오늘 아침 초 강력 한파가 찾아왔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 서울의 체감기온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까지 불어서 더욱 매섭다.
어제 오후 눈이 내리면서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한 기온은 서울기준 현재 영하 10.3도까지 떨어져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다. 남부지방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가 내려치고, 충북 충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15cm까지 쌓였다.
▲ 네이버 오늘의 날씨 캡쳐 |
어제보다 10도 이상 떨어진 기온은 서울 경기 뿐 아니라 전국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일부 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서울 수도권에도 현재 (7시40분 현재)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고,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와 호남 지역은 전통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눈 구름 역시 이 지역을 중심으로 자리 하고 있어 눈 피해 역시 발생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찾아온 이 한파는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 봤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다가올 일요일(18일)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월요일 영하 11도를 기점으로 조금씩 풀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