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 서울시가 오늘(13일) 출근길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심각하게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통해 전장연의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열차 운행이 심각하게 지연될 경우 무정차 통과하기로 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전장연은 12∼15일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씩 선전전을 예고한 상태다.
▶ 오늘은 서울 기온이 2.5도로 영상권을 보이면서 크게 춥지 않지만,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쌀쌀한 날씨 속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어제보다 더 많은 눈이 예보됐다.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에는 10cm 이상, 충청 남부와 제주 산간에도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도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한편 황사의 영향으로 현재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고 특히 인천은 미세먼지 경보가, 경기 지역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 미국의 달 탐사 무인 우주선 '오리온'이 25일의 항해를 마치고 돌아왔다. 오리온은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이름을 딴 프로젝트 1단계 무인 비행체이다. 미국 나사는 이번 비행을 시작으로 달 탐사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중국이 최근 잇따라 코로나 19 방역 완화 조치를 내놓고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3년 가까이 유지되던 강력한 정책이 한순간에 완화되면서 불안과 혼란이 확산되는 모양새이다. 약을 사려는 사람들로 약국이 붐비는가 하면 문을 열었던 음식점들은 다시 영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 오늘(12일)부터 12세 이상 청소년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당일접종은 물론 사전 예약도 가능한데, 1, 2차 기초 접종을 마친지 90일이 지나야한다. 방역당국은 청소년이 오미크론 변이에 최대 5배 더 많이 걸린다며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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