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 타결에 이어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철도공사도 밤샘 협상 끝에 합의에 이르러 2일 예고됐던 철도노조 파업이 철회됐다.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어젯밤부터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무려 5시간이 넘는 막판 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2일 오전 9시를 기해 시작될 예정이던 파업은 철회됐다. 노조원들이 업무를 그대로 수행함에 따라, 파업으로 운휴할 것으로 예상되던 열차는 모두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노사는 쟁점이었던 임금 인상률 1.4% 합의, 승급 포인트제 도입, 안전 관련 인원 충원, 철도 민영화 등에 양측 모두 수긍할 만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 일본이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2 카타르월드컵 E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도안 리츠, 다나카 아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 독일에 2-1 역전승을 거뒀던 일본은 마지막 경기에서 7위 스페인까지 잡으며 2승1패(승점 6)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은 아시아 국가 최초이며 2002 한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포함해 통산 네 번째 16강 진출이다. 스페인은 1승1무1패(승점 4),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코스타리카를 4-2로 꺾은 독일은 1승1무1패(승점 4)지만 골득실에서 스페인에 뒤져 3위에 머물렀다.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다. 코스타리카는 1승2패(승점 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 금요일인 오늘 아침도 전국이 -13도에서 -1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0~9도의 기온으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다. 6시 현재기준 각 지역 온도는 서울 –7.3도, 인천 –6.5도, 춘천 –10.8도, 강릉 –4.6도, 수원 –8.8도, 청주 –5.5도, 대전 –5.7도, 대구 –2.3도, 울산 –2.1도, 전주 –3.4도, 광주 –1.7도, 여수 0.4도, 창원 –2.2도, 부산 –1.1도, 제주 6.6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요일인 4일부터 전국은 다시 추워진다. 4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보다 5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중부지방은 -15도 안팎, 남부지방은 -10도 안팎으로 낮아 매우 춥겠다. 4일 낮 기온도 3일보다 5도 이상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매우 춥겠다.
▶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이달 14일까지로 2주 연장된다.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연 11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발급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연말까지 1인당 연간 11만 원 한도 내에서 영화나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은 물론, 교통수단과 관광지를 포함한 3천여 곳이 넘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아직 카드 발급을 받지 못한 경우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발급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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