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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한마디에 달러 급락, 주식 시장에도 훈풍이 분다.
  • 기사등록 2022-12-01 11: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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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로고
[경제&=홍지민 기자] 美 연방제도 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의 한마디에 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또한 달러 환율도 1.300원 아래도 떨어졌고, 美 주식 시장은 물론 우리 주식시장도 따뜻해졌다.

 

 파월 의장이 "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빠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 "는 한마디 했을 뿐이지만 미국 경제 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계속 된 자이언트 스텝(0.75% 인상)으로 인해 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했고, 그에 따라 경기는 얼어 붙기 시작했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현재 3.75%로 우리 금리 3.0%를 역전한 상황이어서 더욱 파월의 한마디가 우리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금리 폭을 줄일 수 있다는 말에도 시장은 즉각 반응 한다. 하지만 자이언트 스텝을 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빅스텝 (0.5%)또는 베이비스텝 (0.25%)로의 인상은 계속 될 것이다.

 

 미국이 베이비스텝만 밟는다고 해도 우리나라와의 금리 차이는 1% 차이가 난다. 이 1%의 차이는 12월 금리 조정이 없는 우리나라에 조금이라도 다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금리 인상이 1월에 있는 만큼 한달간의 상황은 혼돈 일 수도 있다.

 

 이로써 글로벌 경기가 조금씩 살아 날 수 있다는 시장의 반응이긴 하지만 내년 경기를 전망하는 전문가들은 올해보다 더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 한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들어가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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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1 11: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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