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기 |
소공동 롯데호텔에 여정을 푼 빈 살만 왕세자의 거쳐에는 흰 천으로 입구를 가렸으며, 근처로의 접근을 차단한 상태다.
이번 방문으로 재계 총수들이 총 출동 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 그룹의 정의선 회장, SK 최대원회장, 한화 솔루션 김동관 부회장 등이 함께 하는 자리도 마련 됐다.
빈 살만 왕세자가 진행하고 있는 사우디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는 여의도 면적이 44배에 달하는 규모로 예상 되고 있다. 또한 총 공사비만 664조원으로 예상 되는 만큼 모든 기업이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
사막에 건설 예정인 네옴시티는 기반시설이 아예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기에 모든 기반 시설을 닦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도시 자체를 스마트 시티로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 되기에 기본적인 건설사, 토목회사, 자동차 회사, 태양광 관련 회사를 비롯한 거의 모든 기업이 도시 건설에 함께 해야 한다.
또한 앞서 말한 것처럼 전체 규모가 엄청나기에 어느정도까지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 하게 될지 발표가 없지만 한국을 방문했다는 자체만으로 큰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화석 연료인 석유로 국가를 부유하게 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태양광을 비롯한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기 위해 가장 앞서 나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