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메타버스에서 소비자와 신라면 조리 가상체험 <사진=농심> |
12일부터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맡게 라면을 끓여먹는 가상체험을 제공하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옵션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내년 초에 한정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라면 분식점은 가상현실로 소비자가 직접 라면을 조리할 수 있으며 조리한 라면을 다른 소비자들이 만든 라면과 비교할 수도 있다.
또한 조리 과정에서 매운맛 강도와 면발의 쫄깃함, 건더기 스프의 종류, 계란 여부 등 각자 취향에 맞춰 라면을 끓일 수 있게 했다.
농심은 31일까지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 이벤트를 열고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옵션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신라면큰사발 한정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를 구축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해 재미와 만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