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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
[경제&=윤재우 기자] 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대표이사 최윤성외 경영진이 주식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성 대표이사는 지난달 28일 한국토지신탁 주식 7만주를 매수, 29일에는 8만2천600주를 매입했다. 지난 5일에는 11만8천678주를 추가 매입해 총 27만 1278주룰 보유했다. 김정선 사장은 6만 주를 매입해 총 9만5천000주를 보유했다.
또한 한호경 부사장은 7만 주, 서홍석·김호태 상무는 각각 2만 주와 1만 5천000주를 취득했다.
이번 경영진들의 수식 매입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금리 상승 등 국내외 자산시장 약세로 지난 4일 한국토지신탁 주가가 1천375원으로 연초 대비 약 48% 떨어졌다.
이에 주가 하락으로 한국토지신탁의 기업 가치가 반영되지 못한다고 판단해 주주 가치 보호, 주가 부양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한국토지신탁 홍보 관계자는 “최근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및 주주 이익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2018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률은 20.0%. 2021년 28,9%, 2020년 33.0%, 2021년 33.5%로 3년 연속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