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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경제&=김지영 기자]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강화를 위해 ‘AI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AI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AI 딥러닝을 통해 고객의 금융 패턴과 자금 흐름 등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징후를 탐지 피해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또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탐지기법을 탐재해 대표통장 탐지율을 높이고 기존 시스템을 안정화했다.
또한 대면편취형 사기자금의 유입을 막기 위해 AI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시간 ATM 영상을 분석 보이스피싱 피해 거래로 판단되면 거래고객에 해당 내용을 안내하고 ATM 입출금을 차단도 시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더욱 교묘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역량를 강화하고 별도 모니티링팀을 운영해 1년간 총 6573좌, 552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신종 사기 유형에 신속하게 대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