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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기 ‘비스포크 AI’...‘IFA 2022’에서 공개
  • 기사등록 2022-08-29 0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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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기가 IFA 2022서 공개 <사진=삼성전자>
[경제&=온라인팀] 삼성전자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저감해 주는 ‘비스포크 AI’ 세탁기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 공개하는 ‘비스포크 AI’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와 해양 보호 비영리 연구기관 ‘오션 와이즈(Ocean Wise)’와 협력했다.

파타고니아는 세탁 시 미세 플라스틱이 최대 35%가 합성 섬유에서 배출된다는 점에 주목해 지난해 7월 해양 환경 보호라는 공동 가치를 실현하기로 협력했다.

이에 삼성의 독자적인 ‘에코 버블(EcoBubble)’ 기슬로 세탁 시 최대 54%의 미세 플라스틱을 저감하는 세탁코스를 공동 개발했으며, 오션 와이즈의 테스트를 통과했다.

에코 버블 기술은 세탁 시 세제의 풍부한 거품이 세탁물에 빠르게 스며들어 오염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옷감의 마찰을 크게 줄여 미세 플라스틱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 참물에서도 깨끗한 빨래가 가능해 7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준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보다 전력 사용량을 10% 더 줄여 삼성전자의 친환경 기술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며, 오는 10월 중 유럽 시장에 출시 후 국내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해양 오염의 주된 요인인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의 중요성도 점차 강조된다”면서 “파타고니아와의 협업을 계기로 해양 보호를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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