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경제&=온라인팀] 일본의 이중적인 태도가 또 다시 역사관에 고스란히 나타 났다.
일본 미씨비씨 중공업은 조선인과 중국인이 강제 노역을 한 하시마 해저 탄광(흔히 군함도라 함)에 일본 기업의 자금으로 중국인에 대한 강제 연행과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비를 제작 및 건립 완료 된 것을 확인했다.
▲ 미씨비씨 중공업 |
일본의 나가사키 현의 시민단체에 따르면 나가사키 현 작은 공원에 강제동원 중국인에 대한 추모비가 건립 되었으며, 이는 일본과 중국의 우호와 평화를 위한 건립이라는 점을 알렸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추모비를 통한 우호는 나가사키 지역에 총 5개를 설치 할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흔히 알려진 군함도는 일본을 벌인 2차 대전시기에 군함도, 다카시마, 사키토지마 등의 나가사키 현에 있는 섬 2곳에 중국인을 강제 연행해 당시 미씨비씨 광산에 강제 노역을 시키기위해 중국인과 한국인을 강제 연행해 노역을 시킨 장소 이다.
우리나라 법원은 미쓰비씨 중공업의 한국내 자산을 강제 처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려 현재 진행 중에 있지만 이러한 내용에 강력 반발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에서도 유감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사죄 및 애도를 표하고 나가사키 현에만 5개의 위령비를 설치하는 것이다.
영화 '군함도'에서 봤던 그 실상은 처참한 강제노역 현장을 보여줬지만 미씨비씨 중공업과 일본의 태도는 사뭇 다르다. 한국과 중국에 대한 차별이라고 하지만 2차대전때 피해를 보지 않은 아시아 국가가 없듯이 초 강대국 중국에 대해서는 우호의 손을 내밀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다른 아시아 국가에 대해서는 전혀 반응을 하고 있지 않다.
이 역시 국가의 힘인 것이지만 일본의 이중적인 태도는 씁쓸함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