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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
[경제&=김지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대출'은 온실가스 감축한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온실가스 감축 할당 대상업체,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등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 대출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최소 30억 원 이상이다. 총 소요자금 중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설비 비중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원금분할상한 방식으로 3년 이상 10년 이내(거치기간 3년이내)로 일시상환 방식은 3년이다.
또한 대출금리는 온실가스 감축 비율에 따라 최저 연 1.1% ~ 1.5%에서 최고 2.2% ~ 3.0%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계획서를 외부 전무기관을 통해 평가 받아 제출하면 평가수수료도 전액 부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금리 우대 혜택 제공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녹색금융정책에 부응하고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ESG 컨설팅 셀’을 신설 기업이 탄소배출 감축 위한 저탄소 전환 금융상품 등 실질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