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또한 금리 인상은 계속해 나가돼 속도조절을 통해 물가를 안정시켜 시장의 충격을 최소한 하겠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현 정부와는 물론 새로운 정부와도 적극 소통 하겠다고 발언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리 인상에 대해서 ' 1~2년은 물가 상승 국면으로 갈 것 '이라고 말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에 과도하게 풀린 돈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사태가 대외 변수로 물가에는 위험 신호라는 경고, 장기화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글로벌에서 계속 되고 있는 금리 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14일 총재가 부재한 상황에서도 통화 위원회에서는 금리를 1.25%에서 1.50%로 인상하며 0.25% 인상했다. 최근 들어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해 왔지만 현재의 금리로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되는 상황을 벌어 질 수 있다고 했다. 중앙은행에서 미리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를 줌으로써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는게 이창용 후보자의 소신인 듯한다.
금리 인상은 어쩔 수 없다면 시장 상황을 봐 가면서 인상 속도를 조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 성장 모멘템이 훼손 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물가 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화정책의 완도 정도를 적절한 속도로 조정 하겠다 '고 언급 한 것을 보면 다 각도로 시장과 금리 인상을 연계해 진행 할 뜻임을 말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평가 했다. 현 정부는 강남권 부동산을 잡기 위한 정책을 쓰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정 지역을 이용해 부동산을 잡겠다는 전제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다음 정부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50조원 손실 보상에 대해서 물가를 잡는 것과 모순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 해당 추경은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미시적 정책이기에 불가피한 선별적 보상 ' 이란 말로 다음 정부와의 엇박자가 날 수 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잘 피해갔다. 하지만 이 후보자는 ' 모든 완화 정책이 한꺼번에 시행 된다면 물가나 거시경제 상황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고 보고 있다는 의견으로 물가 안정을 위해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다음 정부에서 참고 하길 원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에서는 여야가 별 다른 충돌 없이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해 현 정부와 다음 정부 인사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