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러시아 국방부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 침몰 했다는 표현보다는 탄약 폭발 후 선체 손상 때문에 균형을 잡지 못했고 최종적으로는 태풍에 의해 침몰 했다는 것이다.
이후 승조원들은 모두 구조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지대함 미사일 '넵튠' 2발이 러시아해군의 모스크바호에 명중을 하면서 침몰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넵튠' 미사일은 구 소련의 KH-35 순항 미사일을 개조해 만든 미사일이다.
우크라이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러시아 해군의 상징이기도 하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해상작전의 상징적인 역활을 했던 모스크바호 이기에 군사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볼 수 있다.
모스크바호는 1980년대 구 소련시절 건조 되었고 80년대 초반부터 구 소련 해군 군사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시라아 내전에도 투입 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