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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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후쿠시마 지역에 남아 있는 원자들이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 도쿄 올림픽기간에 선수들이 원폭 피해와 같은 상황을 일어나지 않기 위해 경기를 거부하는 등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후쿠시마 지역에 또 다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정확히 11년 하고도 5일이다. 계속 되는 여진은 이 지역에 집중 되어 있는 원자력 발전소로 인해 더욱 위험해 보인다.
쓰나미 경보가 발효 되고, 원자력 발전에 사용 되는 연료봉을 녹이는 수조의 냉각 기능이 일시 정지 되기도 했다. 또한 일본의 고속철도 신칸센이 탈선하는가 하면 인근지역 주민은 피난을 떠났다. 도쿄에서도 도쿄전력 서비스 지역에서 200여만건이 넘는 정전이 발생했다.
이러한 큰 지진과 쓰나미에도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에는 크게 이상이 없는 듯하다.
작년 3월 20일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 후 딱 1년만에 발생한 지진에 일본 정부는 비상이다. 여진이 얼마나 이어지느냐에 따라, 여진의 규모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 이번 지진도 피해가 얼마나 되느냐가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