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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5·투싼·GV80, 독일 ‘아우토빌트’ 최고의 수입차 수상 |
[경제&=인원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최고의 수입차에서 아이오닉 5, 투싼, GV80가 전기차, 중형 SUV, 대형 SUV 부문의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편집자들이 참여 최고의 수입차를 차급에 따라 6개 부분을 나눠 평가하며, 전기차 부분을 추가해 총 7개 부분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를 기준에서 제네시스는 디자인, 혁신, 성능 등 부분과 아이오닉 5, 투싼, GV80의 넉넉한 공간성과 첨단 사양, 매력적인 디자인에 좋은 평가를 줬다.
특히 아이노닉 5는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혁신적 평가를 받았다. 시중에 출시된 전기차 중 충전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어 투싼은 현대적이고 흥미로운 디자인에 더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 장점으로 꼽혔다.
GV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담아낸 디자인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줄여주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5는 지난 영국 자동차 매체인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타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분에 선정돼 최고의 전기차로 평가 받았다.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ㆍ마케팅 담당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Andreas-Christoph Hofmann)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그동안 유럽에서 잘해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과감한 디자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유럽법인 독일 지역 담당 벤자민 빈클러(Benjamin Winkler)는 “이번 수상은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