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경제&=desk] 코인 시장은 어느 물결이 맞는지 알 수 없다. 어떨 땐 주식이 빠지면 코인이 상승하다가, 또 어떨 땐 주식시장과 같이 상승하다가, 또 어떨 땐 부동산 시장과 같이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은 주식 시장이 2,900대가 버티지 못하고 하락하고 있는 이러한 시장에서 코인은 또 다시 폭락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장에 본격 진입한 비트코인은 어느새 400만원이 되더니 어느새 2,800만원까지 찍었다. 이러한 시장은 다시 400만원으로 떨어졌다. 보합세가 잠깐 이어지더니 다시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다시 2,800만원이 된다면 몇배의 수익을 얻는 것인가? 그렇게 기대한 사람도 많았지만 외신에는 더 높이 갈 수 있다는 전망들이 속속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한 전망 속에서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최고점인 8,000만원대를 찍었다. 400만원대 까지 치솟았을 때 많은 사람들은 ' 보이지도 않는, 손에 잡히지도 않는, 무형의 자산 아닌 자산 ' 등등 이러한 표현을 썼지만 이러한 일이 눈 앞에 벌어졌다.
무척이나 당황 스러웠다.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집어 삼키고, 전 세계 주식 시장마저 집어 삼키며 국제 금융시장은 충격에 충격을 더 해 바닥을 치고 있었지만 코인 시장은 의외로 잘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8000만원대까지 고공 행진을 어이갔고, 작년 주식 시장이 서서히 힘을 내고 있을 때 즈음해서 다시 무서운 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8,000만원대의 비트코인이 얼마 지나지 않아 4,000만원대로 떨어져 버렸다.
투자자들은 또 다시 아우성이다. 하지만 코인 시장은 알 수 없듯이 다시 조금씩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든 주식은 작년 하반기 들어 다시 보란 듯이 8,000만원대를 회복 했다. 이렇게 다시 보합세를 이루고 있었다.
▲ 빗썸 홈페이지 캡쳐 |
글로벌 시장에서는 다시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최소 2억에서 3억까지 갈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기대에 차 있었다. 그동안 보여 왔던 것처럼 잘 나가던 주식 시장이 떨어지기 시작 했다.
하지만 이게 무슨일 ? 주식 시장이 하락 장을 이어가고 있고 2,800선까지 내려 갔는데 코인 시장이 같이 주저 앉는 것이다. 또 다시 4,000만원대까지 내려 앉은 비트코인은 잠시 3,0000만원대까지 주지 앉기도 했다.
그야말로 투자자들은 또 한번 패닉 이다.
이 알 수 없는 코인 시장은 전기자동차 회사 오너인 '애런 머스크'의 입방정 으로도 몇천만원씩 왔다갔다 하기도 했다. 한번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사용 한다는 말에 작년 2월에 폭등을 이어갔었다. 그러다 돌연 다른 코인을 이야기 한다.
처음에 장난삼아 만들어봤다고 알려진 일명 개 코인 ' 도지 코인 '을 찬양하고 나섰다. 이번에도 도지코인은 폭등한다.
코인 시장은 '장기투자가 정답이다?' 아니 ' 단기투자가 정답이다?' 이러한 기본 상식 조차 적용 되지 않는 시장이다. 이러한 시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답은 정부가 내 놓을 수도 없다 .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건 투기자본으로 봐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 세계 사람들이 투자 하고 있는 이 시장을 어떻게 우리나라만 버릴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답을 내기 쉽지 않다.
그야말로 안전 투자가 있을 것인가? 정말 예측 불허의 시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