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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신소재, 신년 메시지 “나노기술의 메카로 만들 것” - -신년사 「비전 2030 프로젝트」 매출 15배 성장…“나노기술의 메카로” -내마모성 뛰어난 복합소재 국산화 성공 ‘국내 유일’‥글로벌 化 ‘박차’ -중소제조업 영업이익률(4.21%) 대비 3배 …
  • 기사등록 2022-01-11 12:13:30
  • 기사수정 2022-01-11 12: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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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티신소재 홈페이지
[경제&=윤재우 기자] 디에이티신소재(대표이사 강윤근)가 오는 2030년까지 15배 비상(飛上)하는 「비젼 2030」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나노기술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 기업은 충남 당진(면천산업단지 내)에 소재, 티타늄 등을 원료로 한 ‘핵심 기초소재’를 전문으로 연구·개발하는 중소기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사령탑으로 취임한 강 대표가 평소의 경영철학인 「도전·창조·공유」를 사훈으로 걸면서 ‘Vision’에 반영, 전 직원이 의욕을 함께 불태우며 탄생했다.

실제로 이 회사의 지난 12월 한 달 매출액은 30억 원 수준으로 직전 11개월간 월평균 약 14억 원과 비교해 2배 성장, 그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다.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또한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 영업이익률 업계 평균 대비 3배↑…해외 40여 개국에 수출 비중 60%

내마모성 뛰어난 복합소재 국산화 성공…‘국내 유일’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중소제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4.21%(최근 5년 평균= 4.17%)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픽 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반면, 같은 시점 DAT의 영업이익률은 동 업계 대비 3배 높은 12.4%를 나타내고 있어 매출 성장에 따른 수익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높은 수익률에 대해 “DAT는 분말 소재로부터 완제품(설비, 기계, 라인)에 이르는 전 공정의 제조 능력 때문”이라며 “여기에 매출 성장이 더해진다면 수익성의 미래가치는 증폭, 글로벌 우량기업 化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핵심 소재로는 내마모성이 뛰어난 복합소재를 ‘국내 유일’로 국산화에 성공, 분말야금 공법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공정용 가이드롤, 압연롤, 포밍롤 등이 있다.

매출처, 세아특수강·포스코·현대스틸 등 굴지기업 직납…해외 130여 업체

주요 매출처는 세아특수강, 포스코, 현대스틸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고, 해외는 미국·일본·독일·이태리 등 40여 개국 130여 업체들이 동사 소재의 기술력을 인정, 매출액의 60%에 이르는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더해, 코로나 등 국내외 경기 불황 상황에서도 매출액 추이는 2015년(기준) 133억 → 2016년 152억 원→ 2017년 166억 원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2020년 194억 원으로 성장세를 지속, 외화획득에 더해 직원 60명을 고용하는 등 강력한 부가가치를 확대·창출하면서 국가적 ‘효자 강소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Vision 2030년_매출 3천억 원·수익 30%·시가총액 3조 원」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실탄확보”…국내·외 러브콜에 즐거운 ‘비명’

강 대표는 신년사에서 「2030년 매출액 3천억·수익 30%·시가총액 3조 원」이라는 야심 찬 계획을 선포했다.

목표 달성 전략에서 강 대표는 “회사가 가진 세계적인 기술력에 더해, 4차 산업에 대비한 ‘전기·전자·자동차·반도체’을 주축으로 한 신기술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여기에 추가적인 대형 Item(고성능 압연롤 소재인 Hi-MAX 외 6 item)이 추가된다면 폭발성은 충분할 것”이라며 힘찬 포부를 드러냈다.

■ 수소·전기車 관련 납품제안서 접수…각종 국책과제 수주 등 ‘분주’

기술 관련된 사항으로는 “당사는 최근, 현대자동차의 수소車에 장착되는 면상발열체(= 탄소를 이용한 발열 필름으로 백미러 등에 사용) 약 150억 원 규모를 수주 받은 상태이며, 그 외 약 1500억 원 수준의 전기車 시장과 국내 굴지 기업으로부터의 납품제안서 접수, 각종 국책과제 수주 등 ‘분주’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며 “구체적 내용은 추후 밝혀질 것” 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당사의 2차 전지 소재와 관련하여 일본의 한 업체가 사전 시장조사를 한 후 러브콜을 요청하는 등 몸 달아있는 상태”라며 “이는 그간 당사의 매출처가 철강 산업 집중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자 실탄확보”라는 의미 부여와 함께 전략적 성장 확대를 예고했다.

■ 2차 전지 소재 관련 해외 러브콜…“새로운 도약의 실탄확보로 제 2공장 추가취득”

또한 “넘쳐나는 미래수요를 고려할 때, 현재의 생산능력(공장대지 약 6천 평)으로는 부족, 인근 제2공장(약 2천 평)을 이미 추가로 확보, 미래 도약을 준비한 상태”라며 “내년도에 계획된 코넥스 상장 이후 시장의 평가로 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회사 관계자도 “현재 불량률 축소와 납기 단축(기존 16주→10주)을 위해 ‘생산 공정을 IT化 하는 ’스마트 팩토리‘ 를 추진, 신 개념 공장의 재탄생”을 예고하면서 “여기에 세상을 뒤바꿀 Item인 자율주행車에 당사 소재를 투입, 이미 독일의 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불 뿜는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 국내 2개 업체뿐 <국무총리 상> 受賞…독자 기술 등 기계 산업 발전 기여한 공로「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확인서」 별도 획득

▲지난해 10월 강윤근 대표가 김부겸 총리로부터 <국무총리 상>을 수상 모습

한편, DAT는 최근 나노 세라믹 입자의 표면화와 분산 기술의 양산화에 성공, 우수성을 인정받아 <나노코리아 2020 어워드>에서 산업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나노 탄소 소재 관련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윤활성능향상제를 개발, 분말 야금, 나노 소재 개발 에 더해 기계 로봇·항공 산업(자본재 분야)의 발전시킨 유공자 포상에서 국내 2개 업체뿐인 <국무총리 상>을 수상(受賞)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기술 우수성과 미래가치를 드높였다.

2021년 기준 특허등록 34건 등 반영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확인서」 획득

이뿐 아니라, 2021년 기준 특허등록 34건 등 관련기술에 지속적인 IP 확보 노력에 집중하고 있고, 지난달 17일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으로부터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확인서」를 획득, 국내외로부터 공인된 기술력을 과시함과 함께 향후 시장 확보에 더욱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나아가 전기車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저 전력 히터개발, EURO7 출범에 대비한 미세먼지 저감 브레이크디스크, 3D프린터용 합금 분말 등을도 개발, 미래 활동반경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한편, 세계적인 석학으로 알려진 한전공대 석좌교수인 강영수 교수는 DAT의 기술력과 관련한 미래가치에 대해 “회사의 강점인 신소재 분야에서 열전도율로 분산 효과를 확대할 경우, 회사가 혼을 담아 출시한 ‘나노렉스(= 윤활성능향상제)’의 성능효과는 더욱 뛰어날 것”이라는 소감을 밝히며 성장 엔진에 더욱 힘을 보탰다.

이어 “DAT가 소재에 강한 특성을 고려했을 때 ‘AI 분야’로 폭이 넓혀진다면 회사의 미래가치와 세계의 주목은 더욱 확대·빨라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 “회사를 나노기술의 세계적인 메카로 만들 것!” “위상 한국1위, 세계 TOP5 4차 산업 기반 사업 군”

강 대표는 임직원을 향한 신년사에서 “늘 변화·긴장·불편이 있어야 성장하는 법”이라는 당부와 함께 “경영방침인 <인재·기술·가치·행복>은 3천억 원을 향한 성장에 직원들의 동행이 있을 때 진정한 가치와 행복이 같이 오는 법”이라며 ‘그룹으로 가는 길’을 제시했다.

이어 “향후 있을 자사주 배분 등은 애사심과 자부심을 불어넣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차원의 IPO 준비와 함께, 선진기술, 가치 창조로 인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 미래전략에 대해 “엄청난 미래과학이 들어있는 ‘나노’와 관련된 당사가 신소재 기술의 강점을 십분 발휘, 세계적인 나노 기술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는 꿈과 함께 “한국1위, 세계 TOP5, Top5 4차 산업기반 사업 군의 위상에 올려놓는 것”이라는 원대한 비전으로 끝을 맺었다.

DAT의 야심 찬 목표가 글로벌 기업으로 정진하는 행보로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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